밥솥구매후기1 장장 5시간에 걸린 서치 끝에 결정한 나의 밥솥. 밥솥에 이렇게 시간을 쏟을 일인가... 때는 바야흐로 작년 여름. 밥솥으로 밥을 하고 뚜껑을 열려고 하는데 도무지 열리지 않는 것이었다. 당황! 손잡이가 반은 돌아가는데 나머지 반이 안 돌아가는 기이한 현상. 신혼 초에 어머님께서 선물해 주신 쿠첸 밥솥인데 45만 원인가 그때도 꽤 비싸게 산 제품이었다. 옆으로도 해보고, 압력추도 들어보고 난동을 부리다 남편의 도움으로 어떻게 열 수 있었다. 그 후로 자동 세척도 해보고, 청소도 해보고 했지만 모두 실패.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쿠첸 밥솥의 고질적인 고장이 바로 문이 안 열리는 거라고 한다. 네 번 정도 밥을 하다가 그냥 풍년 압력솥에 하고, 밥 보온만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것도 약간 시원찮다고 할까? 예전에는 덜 그랬던 것 같은데 밥이 일찍 딱딱해졌다. 무언가 오래되어서 문제가 생긴 게 .. 2025.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