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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2

[방콕day2] ‘아이콘시암’ 가고 맥도날드 콘파이 먹는 일상 3월 13일 월요일 8시 30분 정도에 잠에서 깼다. 운동을 하고자 호텔 헬스장에 갔는데 공사 중이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야외 정원 같은 곳은 있었는데 그곳에서 어떤 외국 여성분은 땡볕에 운동을 하고 있었다. 30도가 넘는데 말이다. 우리는 그 정도 열정은 없어서 운동은 포기하고, 마트에 가기로 했다. 근처에 탑스 마켓(Tops market)이 있어서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기로 했다. 탑스 마켓에 푸드코트가 있어서 카드에 충전을 해서 국수를 사 먹었다. 이곳은 관광객이 많이 오지 않고, 직장인들이 먹는 곳이라 말은 잘 통하지 않았다. 대충 설명을 해서 60밧(2,300원) 짜리 고기 국수를 사 먹을 수 있었다. 돼지고기랑 간이 들어가 있는 국수였는데 약간 매웠다. 다 먹고, 탑스 마켓에 .. 2023. 3. 30.
[방콕day1] 늦어서 준비 없이 출발한 태국 여행 2023년 3월 12일 일요일 어제저녁에 가방을 하나도 안 싸 놓아서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남편이 이것저것 챙기다가 '아, 피곤해 내일 하자.'이래서 그냥 잠에 빠짐. 나도 똑같은 생각이었는데 여행 계획 없이 가는 건 우리가 최고다. 몇 시간 못 잤는데 아침 8시에 눈이 번쩍 떠졌다. 진짜 이제는 가방을 안 싸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이미 늦은 걸지도... 아침도 못 먹고, 가방에 이것저것 챙기는데 무얼 챙겨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일단 오늘 갑자기 비가 오고, 한파가 찾아와서 얇은 옷만 입고 간다는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 어제까지 22도로 덥다고 생각했는데 왜 갑자기 오늘은 8도인지. 심지어 내일은 영하로 떨어져서 동파에 주의하라고 문자도 들어왔다. 부랴부랴 여름 옷을 꺼내서 챙.. 2023. 3. 24.